서막

다가오는 2024년 8월,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주세페 베르디의 명작 오페라 "오텔로"가 화려하게 막을 올립니다. 셰익스피어의 비극 "오셀로"를 바탕으로 한 이 오페라는 사랑, 질투, 배신, 복수의 감정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이야기를 웅장한 음악과 함께 선사합니다. 관객들은 베르디의 음악과 세련된 무대 연출, 그리고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를 통해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줄거리

오페라 “오텔로”는 셰익스피어의 희곡 “오셀로”를 바탕으로 한 작품입니다. 이 오페라는 주세페 베르디가 작곡한 4막의 오페라로, 아리고 보이토가 이탈리아어 대본을 작성했습니다. 1887년 2월 5일, 밀라노의 라 스칼라 극장에서 초연되었는데, 오셀로의 이야기를 음악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멋진 작품입니다. 

 

  • 1막 장소: [키프로스 섬의 성채 밖] 오텔로가 터키와의 전투에서 승리하고 돌아옵니다. 군중들이 환호하며 축제를 준비합니다. 이아고와 로드리고는 오텔로를 질투하며 음모를 꾸밉니다. 이아고는 카시오를 술에 취하게 만들어 소란을 일으키고, 오텔로는 카시오를 해임합니다. 오텔로와 데스데모나는 사랑의 이중창을 부르며 과거의 고통과 사랑을 회상합니다.

  • 2막 장소: [성 안의 정원] 이아고는 카시오에게 데스데모나에게 복직을 부탁하라고 조언합니다. 이아고는 자신의 신조를 노래하며 잔인한 신을 믿는다고 말합니다. 오텔로는 이아고의 계략에 넘어가 데스데모나의 순결을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 3막 장소: [성 안의 대응접실] 이아고는 데스데모나의 손수건을 이용해 오텔로를 더욱 의심하게 만듭니다. 오텔로는 데스데모나를 비난하며 그녀의 불륜을 확신합니다. 오텔로는 이아고와 함께 복수를 맹세합니다.

  • 4막 장소: [데스데모나의 침실] 데스데모나는 자신의 운명을 예감하며 기도합니다. 오텔로는 데스데모나를 죽이고, 그녀의 무죄를 알게 된 후 자살합니다.

이 오페라는 사랑, 질투, 배신, 복수의 감정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비극적인 이야기입니다.

 

 

 

공연 정보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오페라 “오텔로”에 대한 상세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 공연명: 2024 예술의 전당 오페라 “오텔로”
  • 공연기간: 2024년 8월 18일 (일) ~ 8월 25일 (일)
  • 공연시간: 수, 목, 토 19:30 / 일 17:00 (월, 화, 금 공연 없음)
  • 장소: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 관람등급: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 관람시간: 175분 (인터미션 20분 포함)
  • 티켓 가격 R석: 330,000원 S석: 230,000원 A석: 150,000원 B석: 100,000원 C석: 70,000원 D석: 30,000원
  • 출연진 및 제작진: 오텔로: 이용훈, 테오도르 일린카이/ 이아고: 마르코 브라토냐, 니콜로즈 라그빌라바/ 데스데모나: 흐라추히 바센츠, 홍주영/ 지휘: 카를로 리치/ 연출: 키스 워너 (원작), 카타리나 카스트닝 (리바이벌)/ 연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합창: 노이 오페라 코러스, CBS소년소녀합창단
  • 특별 혜택 및 할인 정보: 조기예매 할인: 7월 4일까지 예매 시 25% 할인 특별 할인: 오페라 "노르마"와 토월정통연극 “오셀로” 관람객에게 15% 할인
  • 기타 정보 주최 및 제작: 예술의 전당, 영국 로열오페라하우스
  • 후원: 세아이운형문화재단, 아시아나항공
  • 문의: 예술의전당예술의 전당 1668-1352 더 자세한 정보는 예술의 전당 공식 웹사이트를 참고해 주세요.

이번 예술의 전당 오페라 “오텔로” 공연은 영국 로열오페라하우스와의 협업으로 진행됩니다. 따라서 일부 출연진은 영국 로열오페라하우스에서 활동하는 배우들입니다.

 

오텔로 역을 맡은 테오도르 일린카이와 데스데모나 역을 맡은 흐라추히 바센츠는 세계적인 극장에서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성악가들입니다. 이아고 역의 마르코 브라토냐와 니콜로즈 라그빌라바도 로열오페라하우스에서 활동한 바 있습니다. 이처럼 세계적인 성악가들이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매우 기대되는 무대가 될 것입니다. 

 

 

 

무대 연출과 음악적 요소 

예술의 전당 오페라 "오텔로"의 무대 연출과 음악적 요소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무대 연출 이번 공연은 영국 로열오페라하우스와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2017년 시즌 작품으로 초연된 연출을 그대로 재현합니다.

 

 

무대 연출

  • 원작 연출: 키스 워너 (Keith Warner)
  • 리바이벌 연출: 카타리나 카스트닝 (Katharina Kastening)
  • 무대 디자인: 보리스 쿠딜리카 (Boris Kudlička)
  • 의상 디자인: 카스퍼 글래너 (Kaspar Glarner)
  • 조명 디자인: 브루노 포엣 (Bruno Poet)
  • 움직임: 마이클 배리 (Michael Barry)
  • 무술 감독: 랜 아서 브라운 (Ran Arthur Braun) 이 연출은 극적이면서도 세련된 무대 디자인과 조명, 의상으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특히, 로열오페라하우스의 무대 세트와 의상, 소품들을 그대로 옮겨와 정통 오페라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음악적 요소

음악적 요소는 이번 오페라의 핵심입니다.

  • 지휘: 카를로 리치 (Carlo Rizzi)
  • 연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Korean National Symphony Orchestra)
  • 합창: 노이 오페라 코러스 (Noi Opera Chorus), CBS소년소녀합창단 (CBS Children’s Choir)

카를로 리치는 현존하는 최고의 오페라 지휘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그의 지휘 아래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웅장하고 풍부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한, 성인 합창단 80명과 어린이 합창단 14명이 참여하여 대규모 합창으로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합니다. 이 오페라는 베르디의 음악과 셰익스피어의 극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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