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더 현대에서 '인상파 모네에서 미국으로' 전시회를 합니다. 이번 전시에 모네의 수련은 한 점이지만, 다른 작가들의 작품이 다양하고 좋아서 전시 평이 좋습니다. 오늘은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미국 우스터 미술관의 인상파 유화 53점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를 소개하겠습니다.
Information
장소: 더현대 서울 ALT. 1
기간: 2025년 2월 15일 ~ 2025년 5월 26일
관람시간: 100분 -월화수목 10:30 ~ 20:00 (입장마감 19:00) /
-금토일 10:30 ~ 20:30 (입장 마감 19:00)
관람 연령: 전체관람가
가격: 입장권 (성인) 20,000원
입장권 (청소년) 15,000원
입장권 (어린이) 12,000원
촬영: 전 구역 가능
주차지원: 매표소에서 차량 번호를 등록[ 2시간 무료]
할인 정보: 신한카드 25% 할인/문화가 있는 날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1만 원
Exhibition Introduction
미술사의 가장 위대하고 찬란한 인상파 모네, 르누아르, 세잔, 쿠르베, 시슬레, 피사로, 시냐크, 하삼, 카사트, 휘슬러, 사전트 등 유럽과 미국 인상파 39명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인상주의의 세계적인 진화와 매력을 깊이 있게 재 조명하는 이번 전시에서 클로드 모네의 '수련', 카미유 피사로의 '루앙 라크루아 섬', 피에르 오귀스크 르누아르의 '아랍 여인'등 초기 인상파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작품은 물론, 메리 카사트의 '어머니와 아이', 차일드 하삼의 '프랑스 정원에서 꽃 따기'와 같은 미국 인상주의 대표작까지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하여 신인상주의의 폴 시냐크, 후기 인상주의의 폴 세잔 등 39명의 인상파 거장들이 남긴 총 53점의 유화 원화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아카데미 미술의 전통을 거부하고 근대성을 실천한 인상파 화가들의 혁신적인 시도와 시대를 초월하는 인상주의의 보편성은 미술사에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Worcester Art Museum
우스터 미술관은 미국 매사추세츠주 우스터에 있는 미술관으로,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예술 작품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적극적인 수집으로 고대부터 동시대 미술까지 시대와 지역을 망라하는 4만여 점의 미술품을 소장하고 있는데, 로마의 모자이크, 유럽과 미국 미술과 일본 판화 등을 연대순으로 잘 정리하여 놓았고,이 중에서 가장 주목받는 컬렉션이 인상주의 작품들입니다. 또한, 클로드 모네가 그린 '수련'의 가치를 미국 최초로 알아본 미술관입니다.
당시에 모네의 '수련'은 개인 수집가들에게 인기가 있었지만, 미술관들은 좀처럼 그 작품을 사지 않았습니다. 작품을 혹평하는 비평가들이 많았기에 훗날 그림을 구입해도 될거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때 우스터 미술관이 발빠르게 움직였는데 1910년 미국 미술관 최초로 수련을 구입했습니다. 우스터 미술관장은 필립 J. 젠트너 였으며, 1910년 6월 21일 파리의 뒤랑 뤼엘 갤러리에 보낸 전보 기록에 긴박했던 상황이 그래도 반영되어 있습니다.
미술관 이사회가 실제 작품을 보지도 않고 구매한 가격은 3500프랑(현재 가치 약9400만원). 현재 비슷한 연작은 수백억원 대에 거래가 됩니다.
이번 2025년 2월 15일부터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 ALT. 1 에서 우스터 미술관이 구매한 '모네의 수련'을 관람해보세요. 인상주의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경제신문사와 미국 우스터미술관이 함께 개최하였습니다.